주변에서 들리는 소리와 관계없이 나에게만 들리는 소리를 이명 또는 귀울림이라고 합니다. 이명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대부분이 원인 불명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 귀울림의 원인과 증상
이명은 질병은 아니지만 어떤 질병에 의해 생기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명의 가장 큰 원인은 원인 불명이지만 두 번째로 큰 원인은 소리를 뇌까지 전달하고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인 내이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이명이 발생합니다.
내이에서 생기는 질환은 청력에 문제를 발생시키며 난청, 이명, 메니에르병, 내이염 등의 질환이 생깁니다.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인성 난청으로 노화로 인해 청력 기능이 약해지면서 뇌가 약해진 청력을 보충하려고 할 때 이명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과한 음주로 인해 이명이 악화되기도 하고 콘서트장처럼 소리가 시끄러운 곳에서 머물다 벗어났을 때 귀가 멍멍하면서 삐~하는 소리의 이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공사현장과 관련된 직업처럼 큰 소음을 지속적으로 접하는 분들은 소음난청이라는 만성질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보통 이명이라고 하면 삐~하는 기계음이 들린다고 하는데 이명에도 벌레 우는 소리나 기계 소리, 바람 소리와 같은 여러 종류의 소리가 있다고 합니다. 피로 누적과 수면 장애로 이명이 악화되기도 하고 자기 전 주변이 조용하거나 예민한 경우에도 이명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명, 귀울림의 완화 방법
누적된 피곤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에는 충분한 수면과 질 높은 수면을 위해 잠들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걷기나 스트레칭 등의 가벼운 이완 운동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되도록 소리가 큰 장소를 피하거나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 시 음량을 조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명은 신경 쓰이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아 무심코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명이 어지러움, 현기증이나 난청과 같은 증상과 동반된다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명의 원인 파악을 위해 이명의 소리의 종류와 높, 낮이 정도를 알아야 하고 청력 검사 등의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