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각염의 원인과 증상
입술의 양 끝이 균열을 일으키거나 빨갛게 짓무르는 상태를 구각염이라고 합니다. 건조한 겨울이나 입으로 호흡을 하는 경우 입술 주변이 건조해져서 발병하기도 합니다. 입술 양 끝이 균열을 일으켜 염증이 생기면 각질이 일어나며 입을 벌리게 되면 작열감과 통증이 느껴지고 출혈도 발생하여 생활에 불편함을 겪습니다. 어린 아이나 고령자들은 침에 의해 구각염이 발병하기도 하는데 침을 통해 세균에 감염되어 칸디다 같은 진균이 자주 발생합니다.
구각염의 원인으로 비타민 B2의 부족의 영향도 있습니다. 리보플라빈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2는 육류나 우유, 치즈, 시금치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과도한 식단 조절이나 심한 편식으로 인한 영양장애가 아니면 비타민 B2의 결핍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입술에 침을 묻히는 행위를 자주 하거나 면역이 떨어지거나 피곤이 쌓이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단순 입술 포진과 증상이나 비슷하지만 다른 질병입니다.
구각염 예방방법
입술이 건조하다고 반복적으로 혀로 핥아 침을 묻히면 입술 점막과 입술 주변에 염증이 발생하여 구각염을 유발합니다. 입술이 건조하다면 립밤등의 입술 관리제품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과 가글로 입안을 청결하게 하여 입속의 위생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곤이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관리합니다. 불균형한 식사로 인해 영양 부족이 느껴진다면 비타민 B2 영양제를 복용하거나 비타민 B2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여 영향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구각염이 오래지속된다면 치과나 피부과에 내원하여 진료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하시길 바랍니다.